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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화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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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화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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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화통신]
2018년 무술년 새해 첫날인 1일 오전 7시36분 중국 베이징 톈안먼에서 열린 국기게양식에는 수 많은 인파가 몰려 인산인해를 이뤘다. 특히 올해부터 중국 인민무장경찰 부대 소속 국기보위대가 35년간 맡아왔던 국기게양식 업무가 인민해방군으로 이전되면서 이날 행사는 인민해방군 3군 의장대가 맡아 진행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지난달 31일 당 중앙의 결정에 따라 1월 1일부터 국기 호위와 예포 업무가 무장경찰에서 인민해방군으로 이전된다고 보도했다. 이는 앞서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가 지난달 27일 '인민무장경찰부대 영도지휘체제에 관한 결정'을 발표해 무장경찰은 1월 1일부터 당 중앙군사위원회의 단일 지휘를 받도록 한 것과 관련이 있다. 인민부장경찰부대는 치안을 맡은 공안과는 달리 유사시 군사력으로 동원될 수 있게 만들어진 조직으로, 시위나 폭동을 진압하고 테러 작전, 주요 지도자 경호 등 임무를 수행해왔다. [사진=신화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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