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국회에서 올해 예산을 확정하면서 연구개발사업의 지속 추진 여부 및 방향을 재검토해 집행하도록 부대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과기정통부는 비원자력계 전문가 7인으로 재검토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작년 12월 4일부터 약 4개월간의 검토를 통해 도출된 재검토위원회 최종보고서를 올해 3월 19일에 제출받았다.
과기정통부는 재검토위원회의 권고를 받아들여 2020년까지 사용후핵연료 처리기술의 타당성 입증을 위한 핵심기술 확보에 중점을 두고 지원할 계획이다. 2018년도에는 국회에서 확정한 예산 406억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동 사업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은 만큼, 재검토위원회의 최종 권고안을 수용해 사업 추진 방안을 마련했다"며 "엄격한 사업관리와 연구개발 추진과정에서의 다양한 소통을 통해 2020년까지 연구개발 목표가 달성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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