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 2019 S/S 컬렉션 출시… 2시간만에 40개 제품 일부 품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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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진 기자
입력 2019-02-01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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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니클로 제공 ]



유니클로의 2019 봄/여름(S/S) ‘Uniqlo U(유니클로 유)’ 컬렉션이 출시 직후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유니클로 유’는 세계적인 디자이너이자 유니클로 파리 연구센터(R&D) 센터의 아티스틱 디렉터 ‘크리스토퍼 르메르(Christophe Lemaire)’가 이끄는 디자인 팀이 선보이는 컬렉션으로,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뛰어난 퀄리티로 대중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유니클로 유’ 컬렉션 또한 출시 당일 설 연휴를 앞둔 추운 날씨임에도 유니클로 글로벌 플래그십 스토어인 명동중앙점을 비롯해 잠실롯데월드몰점, 신사점, 광화문 디타워(D-Tower)점과 대구 동성로중앙점, 대전 둔산점 등 전 라인업 판매 매장은 대기줄이 형성될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또한 오전 8시에 판매를 시작한 온라인스토어에서는 오픈 2시간만에 총 40개 제품의 일부 사이즈나 색상이 품절됐다.

여성용 상품 중에서는 ‘리빙코랄’ 컬러의 제품들이 특히 좋은 반응을 받았으며, 봉제선이 없어 편안하고 아름다운 실루엣의 ‘3D 니트’ 상품들도 대부분의 수량이 품절되었다. 올해 트렌드인 와이드 실루엣을 반영한 남성용 ‘U 와이드피트 테이퍼드 진’과 여성용 ‘U 하이라이즈 와이드 스트레이트 진’ 도 인기 색상의 전 사이즈가 품절 되었으며, 크루넥 티셔츠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유니클로 관계자는 “올해 컬렉션은 역대 Uniqlo U 중 가장 화려한 컬러 매칭이 특징인 만큼 봄의 화사함을 미리 느낄 수 있는 특유의 고급스러운 색감과 감성이 담긴 디자인, 합리적인 가격대가 추운 날씨임에도 대기 줄이 형성될 정도로 소비 심리를 움직인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한 단계 더 진화한 베이직’이라는 컨셉에 기반해 패션업계에서는 이례적으로 남녀 모두가 선호하는 컬렉션이라는 점도 중요한 인기 요인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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