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청 전경[사진=인천시]
인천시(시장 박남춘)가 논에 벼 대신 다른 소득작물 재배를 유도해 쌀 과잉문제를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현재의 쌀가격 19만3000원 유지를 위해 「논 타작물 재배 지원 사업」의 신청 요건을 완화할 계획이다.
논 타작물 재배지원 사업은 논에 타작물 재배 시 단위면적당 조사료 430만원/ha, 일반·풋거름 작물 340만원/ha, 두류 325만원/ha, 휴경 280만원/ha의 해당지원금을 지급하며, 2019년 농산물품질관리원의 이행점검결과에 따라 올해 12월에 지급한다.
다만, 조사료의 경우 사일리지 제조확인 후 지급하게 되며, 수급이 불안정한 무, 배추, 고추, 대파는 신청 작물에서 제외된다.
대상농지는 사업 지원의 확대를 위해 당초 사업대상 농지였던 2018년 벼 재배사실 확인서 제출 농지와 2018년산 농업소득보전 직접지불금 중 변동직접지불금 수령 대상 농지에서 2017년도가 추가 확대되어, ’2017년 또는 2018년 벼 재배사실 확인서 제출 농지와 2017년산 또는 2018년산 변동직접지불금 수령 농지로 개정되었다.
‘휴경’을 신청하는 경우에는 당초와 같이 최근 3년(2016년~2018년) 기간 중 1년 이상 경작 사실이 확인되면 사업신청이 가능하다.
아울러, 변경된 사업 대상 요건을 포함한 마을 앰프 방송이 4월 셋째 주부터 각 읍·면·동에 방송될 예정이며, 사업 신청은 올해 6월 28일까지 가까운 읍·면·동에서 가능하다.
한태호 농축산유통과 과장은 “적극적인 사업 참여를 통해 쌀 수급안정과 농가소득 향상을 위하여 농업인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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