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보는 15일 신한은행 본점에서 이노비즈협회, 신한은행과 '이노비즈기업 혁신성장 및 수출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이노비즈협회가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으로 인증한 회사에 대한 ▲단체보험 지원 ▲교육 및 컨설팅 ▲일자리 창출 협력 등이다.
이노비즈협회가 기업을 추천하면 신한은행이 보험료를 대신 내고, 무보가 떼인 수출대금을 2만 달러까지 보상하는 '수출안전망 단체보험'을 제공한다.
이번 협약으로 이노비즈기업이 보다 안심하고 수출할 수 있어 해외시장 개척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인호 무보 사장은 "이노비즈기업 1만8000여개사 중 절반이 수출을 하고 있어 이번 협약이 기술혁신 중소기업 수출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수출 중소기업이 안심하고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 시중은행과의 유기적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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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호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오른쪽)이 15일 서울 신한은행 본점에서 조홍래 이노비즈협회 회장(가운데), 진옥동 신한은행 행장과 '이노비즈기업 혁신성장 및 수출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 한국무역보험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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