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절취한 전복 및 사용한 장비들. [사진=포항해양경찰서 제공]
해경에 따르면 A씨 등 2명은 16일 밤 9시 20분부터 포항시 남구 장기면에 있는 마을공동어장에 잠수복과 물안경 등을 착용한 채 들어가 마을 어촌계에서 관리하는 전복 93마리를 몰래 채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경은 마을공동어장에서 전복을 잡고 있다는 주민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A씨 등 2명을 붙잡았다.
해경은 특수절도 혐의로 검거된 A씨 등 2명이 사용한 잠수장비와 전복 등을 압수하는 한편, 자세한 사건 경위에 대해 조사 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