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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 100일 만에 1억병 팔렸다···하이트진로, 맥주 반등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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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우 기자
입력 2019-07-02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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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이트진로, 테라 효과로 맥주 판매 호조

  • 여름 성수기 맞아 테라 생맥주도 출시


[자료=하이트진로 제공]



하이트진로의 맥주 야심작 ‘테라’의 판매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적자였던 하이트진로 맥주 사업이 테라 효과로 살아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하이트진로는 출시 100일을 맞은 테라의 판매량이 1억병을 돌파해 맥주 부문 판매량이 반등했다고 2일 밝혔다.

테라 판매는 출시 101일째인 지난 6월 29일 기준 누적판매 334만 상자(330㎖ 기준), 1억139만 병 판매를 달성했다. 1초당 11.6병 팔린 셈이다. 이는 국내 20세 이상 성인 4204만명이 모두 환한 사람당 2.4병 마신 양이기도 하다.

테라는 출시 39일 만에 100만 상자 판매를 돌파하며 맥주 브랜드 중 출시 초기 가장 빠른 판매 속도를 기록했다.

이후 판매에 가속도가 붙으며 72일 만에 200만 상자, 97일 만에 300만상자 판매를 기록했다. 100만 상자 판매속도가 약 1.4배 빨라졌다.

테라 출시로 인한 기존 맥주 브랜드의 잠식 현상도 나타나지 않았다고 하이트진로는 덧붙였다. 유흥 및 가정 시장의 전체 맥주 부문 판매량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테라와 함께 하이트, 맥스 등의 기존 브랜드가 시너지를 내며 올해 6월 기준 전년 동월 대비 약 5% 상승했다. 2015년 이후 지속 하락하던 수치가 올해 상승 전환하며, 맥주 부문 실적개선의 청신호가 켜진 것으로 분석했다.

대중적으로 즐겨 마시는 레귤러 맥주의 격전지인 유흥시장에서의 하이트진로 맥주 판매량도 눈에 띄게 늘었다. 지난 6월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45%나 상승했다. 2017년에는 전년 대비 -23%, 2018년 전년 -21%를 기록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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