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화안증권]
지난해 세계 2위 철강회사인 바오우(寶武)철강그룹과 합병한 마강(馬鋼)그룹이 시너지 효과를 내며 향후 실적 향상이 기대되고 있다.중국 화안증권은 30일 보고서에서 중국 9위 철강사인 마안그룹이 바오우철강과 합병 후 철강, 업스트림·다운스트림 산업, 그리고 전략적 신흥산업을 발전시키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로써 비용은 낮추고 효율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경기둔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악화에 따른 철강 다운스트림 산업 수요 감소 등은 실적에 부담이 될 수 있다고도 덧붙였다.
화안증권은 2020~2022년 마안그룹 순익을 각각 20억8600만/22억7100만/19억6200만 위안으로, 직전 년도 대비 각각 38.68%, 2.21%, -10.76%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같은 기간 주가수익율(PER)은 20.96/13.24/12.96배로 내다봤다. 화안증권은 마안그룹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입'으로 제시하고 추천종목으로 내세웠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