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호선 길음역 '운행 재개'…서울교통공사 "불편 끼쳐 사과"

폭설에 지하철 이용하는 시민들 (서울=연합뉴스)

운행에 차질을 빚었던 서울 지하철 4호선 길음역 상선 당고개행 열차가 운행을 재개했다.

서울교통공사는 7일 8시 45분께 해당 열차 고장과 관련해 조치를 완료한 뒤 정상 운행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7시 48분께 동대문역을 지나던 당고개행 열차가 고장 나 운행이 잠시 중단됐다.

공사는 사고 직후 곧바로 현장대응팀을 구성해 정상 운행 재개를 위해 후속 열차를 구원 연결해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고로 당고개행 열차 운행이 약 1시간가량 중단됐다. 고장 열차에 탑승 중이던 승객들은 고장 발생 후 길음역에서 하차했다.

공사는 이번 사고와 관련해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라며 "지하철 이용에 불편을 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 지난달 자동차보험 손해율, 88.7%…한파·폭설 영향에 상승
• 3월 폭설이 웬 말, 기후금융 무대응 재앙 온다…2100년 금융사 45.7조원 손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