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 협의를 위해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퇴장한 뒤 여당의원들이 표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출입기자단에 공지메시지를 보내 “문 대통령은 오늘 오후 6시20분쯤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임명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앞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이날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황 후보자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국민의힘 등 야당 의원들이 퇴장한 가운데 여당 단독으로 채택했다.
이로써 황 장관은 현 정부 들어 야당 동의 없이 임명된 29번째 장관급 인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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