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스타기업 40개사 모집···'사업비 70%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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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임봉재 기자
입력 2021-03-03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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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사진=경기도 북부청 제공]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2021년 경기도 스타기업 육성사업'에 참여할 도내 중소기업 40개사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스타기업 육성사업'은 기술혁신, 수출주도 중소기업 중 성장 가능성이 큰 기업을 선정, 사업화 전 분야에 걸쳐 기업에 필요한 성장단계별 지원을 펼치는 사업이다.

선정된 업체는 제품혁신, 시장개척, 스마트혁신 중 1개 분야를 선택하면 1년간 총사업비의 70%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제품혁신 분야는 시제품·디자인 개발, 지식재산권 및 제품규격인증 취득, 기술사업화 등을, 시장개척 분야는 홍보판로 개척, 국내외 전시회 참가 등을 지원받게 된다.

올해 신설된 스마트혁신의 경우 스마트팩토리 구축, 비대면 근무시스템 구축, 온택트 홍보판로 등을 지원받는다.

경기도는 사업 첫 해인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304개사의 스타기업을 배출했다.

코스닥 상장 20개사, 수출탑 67개 수상, 글로벌 강소기업 46개사 지정, 월드클래스 300 5개사 지정 등 다양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올해는 참여하는 용인·성남·화성·평택·시흥·이천 등 9개 지역 기업은 최대 7600만 원, 그 외 지역은 3800만원까지 지원을 받는다.

특히 김포·군포·여주시가 신규로 참여했다.

경기도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올해 전년 대비 매출액이 급감한 기업도 참여할 수 있도록 신청요건 매출액 규모를 '전년도'에서 '최근 3년'을 추가했다.

이에 따라 기업부설연구소 또는 연구개발전담부서를 설치·운영 중인 도내 중소기업 중 전년도 또는 최근 3년간 매출액 50억원 이상 700억원 미만 기업도 신청이 가능해졌다.

또 경기도는 선정기업 대상 지원금을 전액 선금으로 지급할 예정이며, 이행보증보험 발급수수료도 일부 지원한다.

경기도 관계자는 “도내 중소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해 심사숙고하여 많은 것을 준비한 만큼, 성장 가능성 큰 기업이 발굴해 경기도를 대표하는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스타기업 지원은 다음달 5일 오후 6시까지 이지비즈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를 포함한 제출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2021 서울국제가구 및 인테리어산업대전(이하 소펀)에 참여할 도내 가구제조기업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소펀은 오는 4월 28일~5월 1일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열리며, '가구가 라이프 스타일을 담는다'란 주제로 최신 디자인 가구와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선보일 예정이다.

경기도는 12개사가 참여하는 경기도관을 구성, 34개 부스를 설치해 바이어와 참관객들에게 가구기업의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참여기업에는 부스임차료와 장치비 등 비용 70%인 최대 800만원까지 지원된다.

또 유통 구매담당자 초청상담회도 운영, 참가기업에게 신규 판로개척의 기회를 제공한다.

본사 또는 공장이 경기도에 소재한 중소 가구제조 기업이면 참여할 수 있다.

오는 19일까지 이지비즈 홈페이지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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