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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오늘 특별방역 점검회의…백신 수급난 대책 내놓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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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입력 2021-05-03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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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12일 이어 3주 만에 2차 회의 개최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보건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위해 대기해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3일 오후 청와대에서 제2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 점검회의를 주재한다. 이번 회의는 지난달 12일 1차 회의를 주재한 지 3주 만이다.

특별방역점검회의는 코로나 방역 대책과 백신 도입, 접종 상황을 집중 점검하고 범정부적인 대응 수준을 높이기 위한 긴급회의의 성격으로 진행되고 있다.

먼저 현재 신규 접종 신청이 중단돼 백신 수급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는 것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방역 당국은 5월부터 만 75세 이상 어르신이 접종받는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 신청이 중단하고, 당분간 2차 접종만 실시하기로 했다.

게다가 오는 14일 2차 접종이 시작되는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의 물량도 부족한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백신 접종 일정에 지장이 없다는 입장이다.

문 대통령은 또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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