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교직원을 대상으로 전문심리상담 및 심리치료를 지원하기 위한 ‘마음 건강 챙김’ 예산을 1차 추경에 반영해 추진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관내 전 기관의 교원뿐만 아니라 지방공무원, 근로자까지 확대하기로 했으며 코로나19 확진 및 자가격리로 인해 심리 지원이 필요한 교직원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향후 심리치료기관 선정은 교직원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5개 교육지원청별로 지역 의료기관과 협약을 맺을 계획이다.
◆시교육청, 고교대학 진학담당자 간담회 운영···43개 대학 참여
이와 함께 시교육청은 지난 24일 건국대학교를 시작으로 다음달 30일까지 고교대학 진학담당자 간담회를 실시하기로 했다.
시교육청은 현재 사전 신청한 고등학교 진학 담당 교사에게 오는 2022학년도 대입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총 43개 대학을 초청해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고교대학 진학담당자 간담회에서는 △ 대학별 전년도 입시결과 △ 2022학년도 수시모집과 정시모집 정보 △기타 질의응답 등으로 정보 공유와 소통의 기회를 제공한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인원을 제한하고 있으며 참가 인원이 100명을 초과하거나 대면 간담회가 어려운 대학은 비대면으로 실시한다.
이병욱 중등교육과장은 “고교 교사들이 신속하고 정확한 진학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진학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지난 25일 ‘2021 취학관리전담기구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를 비롯한 인천광역시청, 인천광역시경찰청, 인천광역시아동보호전문기관, 인천광역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소속의 위원 15명 전원이 참석했으며 이날 참석자들은 학생들의 소재와 안전 확인 및 취학 관리에 대해 추진 실적을 공유하고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전광용 미래교육국장은 “앞으로도 유관 기관 및 담당자 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취학관리전담기구가 촘촘한 교육 안전망을 구축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