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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테크 주가가 상승 중이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이스테크는 이날 오후 2시 15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550원 (9.04%) 오른 1만8700원에 거래 중이다.
에이스테크는 하반기 5G 관련 장비주들의 실적 개선 본격화가 점쳐지며 주가가 상승 중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어 "버라이즌은 지난해 주파수 경매에서 가장 적극적으로 라이선스를 확보하며 투자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그러한 의지를 감안할 때 일각에서 염두한 하반기 버라이즌항 공급량 감소는 가능성이 낮은, 과도한 우려로 판단한다"라고 덧붙였다.
통신장비 주요 벤더들은 올해 4분기 초까지 물량이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고 연구원은 내다봤다. 그는 “주요 벤더들의 삼성향(버라이즌) 공급 계획을 보면 4분기 초까지 물량이 꾸준히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최소 버라이즌 공급만으로 직전 분기 대비 실적 증가는 무난히 달성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고 연구위원은 "캐나다 텔러스향 초도 물량 공급이 2월부터 시작됐다. 하반기 중 장비 인도가 시작되면 물량 증가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통신사들의 장비 플랫폼 변화가 예정돼 있다. 하반기 통신사들의 투자 집행이 예상되고, 이와 관련해 벤더들은 개발과제에 참여 중”이라며 “인도 릴라이언스 지오향 초도 물량 공급도 하반기가 될 것이다. 다만 인도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했을 때 보수적 전망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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