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 주가가 상승 중이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C는 이날 오후 2시 45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만1000원 (7.69%) 오른 15만4000원에 거래 중이다.
SKC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818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75.4%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지난 4월 공시했다.
매출은 7천846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3.6% 증가했다. 순이익은 612억원으로 28.9% 줄었다.
회사 측은 "1분기가 계절적 비수기인데도 수년 간 지속해온 사업 모델 혁신 덕에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증권가에서는 SKC가 2분기에도 좋은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하며 주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이동욱 키움증권 연구원은 "SKC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3.0% 증가한 1017억원으로 역대 최대 분기 수치를 재차 경신할 전망"이라며 "캐시카우(Cash Cow)뿐 아니라 신성장동력 등 전 사업부문의 실적 개선이 따를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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