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누로(SNURO)> 1기 개강식 모습 [사진=시흥시 제공]
시는 지난 3일 서울대 시흥캠퍼스 교육협력동에서 '스누로(SNURO)'를 1기 개강식이 진행됐다고 밝혔다..
7일 시에 따르면 '스누로(SNURO)'는 올해 신규 서울대 교육협력사업으로 관내 중·고등학생 멘티(스누씨드)는 진학을 희망하는 학과에 재학 중인 서울대학교 학부생 멘토(스누링커)로부터 멘토와 멘티 1:3으로 매칭해 생생한 대학 생활을 전해 들으며 진로 상담을 받을 수있다.
'스누로(SNURO)'는 매주 토요일, 총 8주간 진행되며 프로그램은 △MBTI를 통한 자기이해 △자아탐구 활동 △관악 캠퍼스투어 △멘토 전공박람회 등 8주간의 진로탐색 및 진로효능감 증진활동 등으로 구성돼 있다.
임병택 시장은 “서울대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교육협력사업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진로활동 및 탐색 프로그램을 제공해 진로 선택의 동기를 부여하고, 미래를 살아가는 시흥시 청소년들의 ‘행복한 꿈찾기’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시는 시흥산업진흥원이 오는 12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시흥매화산단 지원센터(시흥시 매화산단2길 27)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흥매화산단 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는 시흥매화일반산업단지의 입주기업과 인근 지역주민과의 협업사업 발굴 등 다각적 협력을 통해 시흥 북부지역의 기업과 주민이 상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우선 시흥매화산단 공동관리위원회를 구성해 지역주민, 매화산단 입주기업, 시, 시흥산업진흥원이 함께 발전모델을 개발하고 공동 추진하는 협력체계를 마련한다.
이와 함께 지자체와 지역의 기업·주민 주도의 사업이 지역균형 발전을 위한 우수사례로 자리 잡아 확산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논의될 계획이다.
지원센터는 매화산단내 위치해 매화산단 입주기업의 접근성이 매우 높다. 특히 내부 사무공간을 최소화하고 회의시설을 넓게 조성해 기업, 주민이 상시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에 문을 여는 시흥산업진흥원 이사장인 임 시장은 “지원센터와 공동관리위원회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입주기업과 지역주민이 서로 협력하고 시흥시와 시흥산업진흥원이 적극 지원하는 선순환 구조가 이뤄야 한다”며 “많은 아이디어를 실현하고 혁신과 협업을 통해 시흥 북부지역이 더 큰 성장을 이룰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길 기대한다”고 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