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 컨소시엄이 인천 청라의료복합타운 사업자 공모전에서 최고점을 받아 다음주 중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될 예정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청라의료복합타운 사업제안서 평가 결과 ‘서울아산병원 케이티엔지 하나은행 컨소시엄’(서울아산병원 컨소시엄)이 최고점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경제청은 다음주 중 서울아산병원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발표하고 최대 150일간의 협상을 거칠 예정이다.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서울아산병원 컨소시엄은 올해 내 청라의료복합타운 사업자로 최종 선정된다.
사업제안서를 보면 청라의료복합타운에 800병상의 종합병원을 설립하고 서울아산병원 본원 수준의 의료진을 파견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공모에는 서울아산병원 컨소시엄을 비롯해 인하대국제병원컨소시엄(인하대병원), 한국투자증권컨소시엄(순천향대학부속부천병원), 메리츠화재컨소시엄(차병원), 한성재단컨소시엄(세명기독병원) 등 5개 컨소시엄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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