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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웍 주가가 상승세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8분 기준 시스웍은 전일 대비 12.14%(295원) 상승한 2725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스웍 시가총액은 2026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527위다. 액면가는 1주당 100원이다.
시스웍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 관련주다.
최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316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 1월 20일 이후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온 전날(1275명)보다 41명 많은 수치다. 이로써 최다 기록은 하루 만에 깨졌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찮아 보이자 진단키트 관련주들이 들썩이고 있다.
한편 진단키트를 개발하는 비비비는 최근 시스웍을 인수해 최대 주주가 됐다.
특히 올해 상반기부터 비비비의 진단키트를 시스웍이 위탁생산할 것이라는 발표와 함께 해당 제품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긴급승인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시스웍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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