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국토교통부]
6일 국토부에 따르면, 이번 설 전후 성수기에는 명절 성수품, 선물 등 택배물량이 11월 평균 대비 약 8~25%의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부는 이에 사전 대응하고 심야 배송 등 장시간 노동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종사자 과로방지 조치를 시행할 방침이다. 이 같은 조치는 지난 2020년 추석부터 시행됐다.
먼저 배송물량 폭증에 대비해 택배 현장에 상하차 인력, 배송보조 인력 등 약 6000명의 임시 인력을 추가 투입한다.
물량 폭증으로 배송이 일부 지연되는 경우에도 택배기사에게 책임을 묻지 않기로 했다. 하루에 배송 가능한 적정 물량을 산정해 초과물량에 대해서는 터미널 입고를 제한하는 등의 조치도 시행된다.
국토부는 또 택배가 특정 시기에 몰리는 것을 막기 위해 명절 성수품 주문이 많은 지자체·공공기관 등에는 사전 주문을 독려하는 등 물량 분산을 요청했다.
구헌상 국토부 물류정책관은 “택배를 미리 주문하는 것만으로도 원활한 배송과 택배 종사자 과로 예방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물품 배송이 지연되더라도 따뜻한 마음으로 양해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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