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디앤아이한라가 미국 데이터센터 전문업체인 '온큐 글로벌(OnQ Global)'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데이터센터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HL디앤아이한라와 온큐 글로벌은 지난 1일 박재우 HL디앤아이한라 WG캠퍼스 상무와 마이클 슈트 온큐 글로벌 총괄사장 등 관계자들이 각사 본사에서 화상 시스템으로 참석한 가운데 '데이터센터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HL디앤아이한라는 이번 협약으로 데이터센터 사업 진출을 위해 필요한 공사 및 운영 노하우를 온큐 글로벌로부터 지원받게 된다. 온큐 글로벌은 그동안 구글, 테슬라 등 글로벌 기업의 데이터센터 건립 프로젝트를 수행한 경험을 갖고 있다.
마이클 슈트 총괄사장은 "한국의 데이터센터 시장과 HL그룹의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으며 HL디앤아이한라와 깊은 유대관계를 바탕으로 데이터센터 사업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재우 상무는 "데이터센터 분야는 매우 유망한 미래 사업으로, 지속적인 파트너쉽을 강화해 데이터센터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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