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검정고시 시험장 6개 권역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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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김한호 기자
입력 2023-09-07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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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교육청, 전주·군산·익산·정읍·남원·진안에 시험장 설치

전북교육청 전경사진전북교육청
전북교육청 전경[사진=전북교육청]
전라북도교육청은 검정고시 응시자들의 시험장 접근 편의를 높여 응시율을 제고하고, 현장중심 행정으로 시험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검정고시 시험장 확대를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현재는 전주에만 4곳의 시험장이 설치·운영돼 타 지역 응시자들의 시험장 추가 설치 요구가 지속돼 왔고, 원거리 거주자들의 시험장 도착 지연으로 결시 발생이 높았다.

이에 전북교육청은 내년부터 14개 시·군을 6개 시험권역으로 구분해 검정고시를 실시할 계획이다. 

시·군별 응시자수 현황 및 지역 인접성에 기반해 시험권역을 구분, 규모가 큰 교육지원청을 주관교육청으로 선정해 검정고시를 운영한다. 

권역별 지역을 보면 △1권역 전주·완주·김제 △2권역 군산 △3권역 익산 △4권역 정읍·고창·부안 △5권역 남원·순창·임실 △6권역 진안·장수·무주 등으로, 시험장 설치지역은 전주, 군산, 익산, 정읍, 남원, 진안이 된다. 

전북교육청은 이같은 내용을 6일 지역교육지원청 담당과장 및 담당자 대상으로 설명회를 통해 안내했다. 

한편, 전북 내 검정고시 응시자수는 2022년도 1회 1068명, 2022년 2회 1001명, 2023년 1회 1072명, 2023년 2회 1111명 등이다.
 
안전한 학교급식 간부공무원이 책임
전북교육청은 학교급식 위생·안전관리 및 운영 실태점검을 위해 박주용 부교육감 및 본청 국·과장 21명이 9월 한 달간 급식학교를 대상으로 현장 방문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현장방문은 최근 이상기후로 인해 고온다습한 기후가 지속되고, 식중독 사고 발생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식중독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대책을 강구함으로써 학교급식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주요 확인 내용은 △식재료 검수 시 복수 대면검수 이행 여부 △급식시설 및 식재료 보관·관리실태 △학교급식 종사자의 위생관리 실태 △급식시설 및 기구 등 안전관리 실태 등 학교급식 전반이다.   

점검 후에는 결과 분석을 통해 향후 학교급식 위생·안전점검 계획에 반영하고, 급식 여건이 열악한 학교에 대해서는 예산 지원과 문제점에 대한 지도 및 개선방안을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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