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16일 오전 시작된 가운데,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이번 수능 출제 기조에 대해 "킬러문항을 배제하고 9월 모의평가 출제 기조를 유지하고자 했다"고 했다.
수능출제위원장인 정문성 경인교육대학교 교수는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정부의 사교육 경감 대책에 따라 킬러문항을 배제했다"며 "공교육에서 다루는 내용만으로 변별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정 난이도 문항을 고르게 출제했다"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2015년 개정 고등학교 교육과정에 의거해 시행되는 올해 수능은 EBS 연계 체감도를 높여 출제하고자 했다"며 "핵심 내용일 경우 기존 시험에서 다뤄졌어도 문제 해결 방식을 바꿔 출제했다"고 설명했다.
정 위원장은 영역별 출제 기조를 설명하면서 "국어 영역은 다양한 분야에서 가치 있는 소재를 활용해 출제했다"며 "선택 과목에 따른 유불리 가능성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했다"며 "수학 영역은 교육과정 내에 기본 개념과 원리를 이해·적용, 논리·추리력 평가하는 문항으로 출제했다"며 "지나치게 어려운 문항은 피했다"고 했다.
정 위원장은 "영어 영역은 듣기·독해·의사소통 능력을 측정할 수 있도록 출제했다"며 "탐구 영역도 선택과목 간 유불리 가능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출제하고자 했다"고 부연했다. 그는 한국사 영역은 핵심적이고 중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평이하게 출제하고,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기본적인 의사소통에 필요한 언어 능력과 해당 언어권 문화에 대한 이해력을 평가할 수 있도록 출제했다는 설명을 보탰다.
킬러문항 출제 배제 기조가 처음 적용된 지난 9월 모의평가를 출제 기준으로 삼았다는 게 평가원의 설명이다. 정 위원장은 "학교 교육의 내실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현행 교육과정의 범위와 수준을 유념해 출제했다"며 "올해 두 차례 시행된 모의평가, 특히 9월 모평 결과에 대한 분석을 토대로 출제하고자 했다"고 강조했다.
수능출제위원장인 정문성 경인교육대학교 교수는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정부의 사교육 경감 대책에 따라 킬러문항을 배제했다"며 "공교육에서 다루는 내용만으로 변별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정 난이도 문항을 고르게 출제했다"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2015년 개정 고등학교 교육과정에 의거해 시행되는 올해 수능은 EBS 연계 체감도를 높여 출제하고자 했다"며 "핵심 내용일 경우 기존 시험에서 다뤄졌어도 문제 해결 방식을 바꿔 출제했다"고 설명했다.
정 위원장은 영역별 출제 기조를 설명하면서 "국어 영역은 다양한 분야에서 가치 있는 소재를 활용해 출제했다"며 "선택 과목에 따른 유불리 가능성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했다"며 "수학 영역은 교육과정 내에 기본 개념과 원리를 이해·적용, 논리·추리력 평가하는 문항으로 출제했다"며 "지나치게 어려운 문항은 피했다"고 했다.
킬러문항 출제 배제 기조가 처음 적용된 지난 9월 모의평가를 출제 기준으로 삼았다는 게 평가원의 설명이다. 정 위원장은 "학교 교육의 내실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현행 교육과정의 범위와 수준을 유념해 출제했다"며 "올해 두 차례 시행된 모의평가, 특히 9월 모평 결과에 대한 분석을 토대로 출제하고자 했다"고 강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