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석남동 가방 창고에서 불...소방당국, 헬기 5개 화재 현장에 급파
인천 석남동 가방 보관 창고에서 난 불이 인근 공장들로 번지면서 피해가 확산하고 있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헬기 5대를 화재 현장에 투입했다. 1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57분께 서구 석남동 가방 보관 창고에서 불이 났다. 화재로 인해 가방 보관 창고를 비롯해 인근 자동차 부품 공장과 목재 공장 등 8개 건물이 타면서 이들 건물에 입주한 10개 업체가 피해를 봤다.국제 학계서 대한민국 위상 높인 수학자, 권경환 포스텍 명예교수 별세
우리나라 수학 위상을 높인 세계적인 수학자인 권경환 포스텍 명예교수가 지난 3월 29일 오전(미국 현지시간) 별세했다. 향년 95세. 고인은 위상수학 분야에서 다양체(manifold) 연구를 통해 국제적으로 주목받는 연구성과를 도출하고 우리나라 수학 교육과 연구 발전에 기여한 인물로 평가된다. 1952년 서울대 문리과대학 이학사를 마치고 1958년 미국 미시간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대통령실, 의대 증원에 "2000명 절대적 수치 아냐…조정 가능"
정부가 의과대학 정원 증원 규모 '2000명'을 조정할 수 있다는 입장을 처음 밝혔다.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1일 저녁 KBS에 출연해 이날 윤석열 대통령 대국민 담화 내용을 설명하며 "2000명 숫자가 절대적 수치라는 입장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사회자가 의과대학 정원 증원 규모를 협의할 수 있다는 것인지 대통령실의 입장을 묻자 이에 답하면서다.총선 앞둔 국민의힘 윤 대통령 놓고 자중지란...함운경 "尹 탈당해야" vs 홍준표 "대통령 탓하는 후보 당선되는 거 못 봐"
총선을 앞두고 여당 내에서 총선 판세가 불리하게 흘러간다는 판단 아래 용산 대통령실에 대한 비판이 날로 커지고 있다. 급기야 지지율 만회를 위해 윤석열 대통령이 의료 개혁과 관련한 대국민 담화까지 발표했지만 오히려 여당 내에서는 탈당 요구까지 분출했다. 서울 마포을에 출마한 함운경 후보는 1일 윤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가 끝난 직후 SNS를 통해 "그렇게 행정과 관치의 논리에 집착할 것 같으면 거추장스러운 국민의힘 당원직을 이탈해주길 정중하게 요청한다"고 윤 대통령에게 탈당을 촉구했다.'편법 대출 논란' 양문석 "아파트 매도해 대출금 갚겠다"...수성 새마을금고 "당시 대출 문제 없어"
편법 대출 논란이 불거진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후보(경기 안산갑)가 문제가 된 아파트를 매도해 대출금을 갚겠다고 밝혔다. 다만 해당 새마을금고는 당시 대출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1일 양 후보는 편법 대출 논란이 연일 불거지자 SNS를 통해 "최근 제기된 이자 절감을 위한 편법대출과 관련한 논란으로 국민 여러분과 안산시민께 걱정을 끼친 점, 다시 한번 더 사죄드린다"라며 "더 이상의 논란이 없도록 아파트를 처분해서, 새마을금고 대출금을 긴급히 갚겠다"고 밝혔다.©'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