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3일 우원식 국회의장이 본회의를 개의하지 않은 것에 "국회법에 따라 매주 목요일 오후 2시가 되면 일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되지 않나 싶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원 구성 추가 협의 가능성에 대한 질문을 받고 "오늘은 본회의를 열지 않았지만 우리가(민주당이) 계속 미룰 수는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본회의가 열리지 않은 이유에 대해 "(원 구성 협상에서) 7개 상임위원회에 대한 처리 여부가 중요했는데, 그 부분에 대해 민주당이 잠깐 기다려보기로 하고, 의장님과 협의한 내용이 있어 본회의를 열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앞서 민주당은 국회법 제76조2 등에서 본회의 개의 일시를 '회기 중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로 규정하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우원식 국회의장에게 이날 본회의 개최를 요구했다. 그러나 우 의장이 "여당의 입장을 기다려보자"고 하면서 회의 개의가 최종 무산됐다.
박 원내대표는 "여당 내부에서 원 구성 관련 의견이 분분한 것 같다"며 "11개를 민주당이 단독으로 처리한 부분에 대한 반발도 많지만, 현실적으로 7개 상임위를 가져와서 그거라도 해야 되지 않겠나라는 의견도 상당한 것 같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러나 민주당이 6월 10일 국회법에 따라 11개 상임위를 처리한 것처럼 마냥 기다릴 수는 없다"며 "일단은 국민의힘의 내부 의총 결과를 지켜보면서 계속적으로 협의하는 노력은 진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상임위 18개를 다 가져오는 것이 아닌, 의석수에 따라 11대 7로 나눠져서 함께 일할 수 있는 국회를 만드는 게 우선"이라며 국민의힘과의 협상 가능성을 재차 열어뒀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원 구성 추가 협의 가능성에 대한 질문을 받고 "오늘은 본회의를 열지 않았지만 우리가(민주당이) 계속 미룰 수는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본회의가 열리지 않은 이유에 대해 "(원 구성 협상에서) 7개 상임위원회에 대한 처리 여부가 중요했는데, 그 부분에 대해 민주당이 잠깐 기다려보기로 하고, 의장님과 협의한 내용이 있어 본회의를 열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앞서 민주당은 국회법 제76조2 등에서 본회의 개의 일시를 '회기 중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로 규정하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우원식 국회의장에게 이날 본회의 개최를 요구했다. 그러나 우 의장이 "여당의 입장을 기다려보자"고 하면서 회의 개의가 최종 무산됐다.
이어 "그러나 민주당이 6월 10일 국회법에 따라 11개 상임위를 처리한 것처럼 마냥 기다릴 수는 없다"며 "일단은 국민의힘의 내부 의총 결과를 지켜보면서 계속적으로 협의하는 노력은 진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상임위 18개를 다 가져오는 것이 아닌, 의석수에 따라 11대 7로 나눠져서 함께 일할 수 있는 국회를 만드는 게 우선"이라며 국민의힘과의 협상 가능성을 재차 열어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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