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스피드메이트·트레이딩 사업 분사 임박… "경영 효율성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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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진 기자
입력 2024-08-07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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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네트웍스는 7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스피드메이트, 트레이딩사업부 등 2개 사업의 분사 안건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SK네트웍스는 미래 성장 전략에 따라 전사적인 인공지능(AI) 기반 비즈니스 모델 전환을 이끌며 자회사들의 장기 성장을 돕고, 자회사들은 독립적 의결 체계 가운데 신속하고 효과적인 추진력을 더하고 있다.

    사내 보유 사업 중 검증된 자생력과 경쟁력을 갖춘 스피드메이트와 트레이딩 사업을 우선적으로 분사하고, 나머지 사업들도 안정적 경영 능력 확보와 이해관계자 합의를 거쳐 추가 분사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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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시주주총회 개최… 2개 사업 분사 원안대로 통과

SK네트웍스 삼일빌딩 전경 사진SK네트웍스
SK네트웍스 삼일빌딩 전경. [사진=SK네트웍스]
SK네트웍스는 7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스피드메이트, 트레이딩사업부 등 2개 사업의 분사 안건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스피드메이트는 오는 9월, 트레이딩사업은 12월 새로운 법인으로 출범할 예정이다.

앞서 SK네트웍스는 지난 6월 이사회에서 2개 사업을 물적 분할하는 내용의 안건을 의결한 바 있다. 

SK네트웍스는 미래 성장 전략에 따라 전사적인 인공지능(AI) 기반 비즈니스 모델 전환을 이끌며 자회사들의 장기 성장을 돕고, 자회사들은 독립적 의결 체계 가운데 신속하고 효과적인 추진력을 더하고 있다.

사내 보유 사업 중 검증된 자생력과 경쟁력을 갖춘 스피드메이트와 트레이딩 사업을 우선적으로 분사하고, 나머지 사업들도 안정적 경영 능력 확보와 이해관계자 합의를 거쳐 추가 분사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SK네트웍스는 중간지주사의 구조를 구축할 전망이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앞으로 AI 컴퍼니로서 미래 성장전략을 주도하며 본·자회사 간 관리체계를 명확화하고 경영 효율성을 높여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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