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과 지역의 연결고리…전북대 중도라운지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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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김한호 기자
입력 2024-10-2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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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대학교는 개교 77주년을 기념해 중앙도서관 1층에 대학과 지역이 함께 활용할 수 있는 '중도라운지'를 개소했다고 22일 밝혔다.

    전북대는 앞으로 전북문화관광재단 등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적극적인 협업 체계를 구축해 대학의 우수 시설을 활용한 지역 문화 인프라 개선까지 모색할 계획이다.

    양오봉 총장은 "중도라운지는 전통적인 도서관의 기능과 함께 구성원들의 다양한 요구를 수용하고, 대학과 지역에 소통으로 연결되는 융·복합 공간"이라며 "중도라운지를 통해 지역 사회와의 유기적인 협력을 강화하고, 학생들에게 더 나은 연구 및 학습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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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앙도서관 1층에 마련…학생·지역민 모두에 열린 공간으로 활용

전북대 중도라운지 개소식사진전북대
전북대 중도라운지 개소식.[사진=전북대]
전북대학교는 개교 77주년을 기념해 중앙도서관 1층에 대학과 지역이 함께 활용할 수 있는 ‘중도라운지’를 개소했다고 22일 밝혔다.

양오봉 총장을 비롯한 대학 관계자들과 지역민, 지역 기업, 지역 문화 관계자 등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개소식에는 중앙도서관 이용자공간의 개소 축하와 함께 기념 전시가 이뤄졌다..

중도라운지는 지역을 대표하는 전북대 도서관을 지역민과 지역대학 학생들이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만들고, 이를 통해 지역과의 다양한 협업을 통해 지역의 문화 인프라를 개선하기 위한 목적으로 새롭게 탈바꿈했다.

특히 중도라운지는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실험적인 시도를 지원하는 공간으로 만들어졌다. 

국고와 RIS 사업비 등 30억원을 투입해 2,057㎡(622평)의 규모, 500여석의 좌석을 갖추고 있으며, 학생 학습공간, 소통공간, 전시 및 강연 공간으로 구성됐다.

이곳은 지역 대학생과 스타트업의 창의적인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협업 및 소통 공간으로 활용되며, 지역 인재들의 인큐베이팅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운영 시스템도 미래지향적이다. 도서관 모바일 앱을 통한 출입 관리 시스템이 도입됐고, 도서관 IT 시스템을 통해 심야 운영이 가능하다. 

글로컬대학30 사업의 일환으로 전북 지역 대학생들도 함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전북대는 앞으로 전북문화관광재단 등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적극적인 협업 체계를 구축해 대학의 우수 시설을 활용한 지역 문화 인프라 개선까지 모색할 계획이다.

양오봉 총장은 “중도라운지는 전통적인 도서관의 기능과 함께 구성원들의 다양한 요구를 수용하고, 대학과 지역에 소통으로 연결되는 융·복합 공간”이라며 “중도라운지를 통해 지역 사회와의 유기적인 협력을 강화하고, 학생들에게 더 나은 연구 및 학습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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