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7년에 창립한 재원산업은 세계 최고의 증류기업으로 성장해 반도체·이차전지 분야에서 국가경쟁력 강화,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창립 이래 지속적인 연구 개발 투자로 세계적으로 앞선 초격차 기술 기반을 구축했으며 한국·중국·말레이시아·헝가리·미국 등 전 세계 주요 거점에 생산시설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독자 기술로 품질 규격이 까다로운 전자제품과 반도체 소재 제조 공정에 사용되는 용제와 전기 자동차 배터리용 소재를 생산하며 국내외 주요 고객사에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국내 기업으로는 최초로 제조 공정에서 발생하는 폐양극재 바인더 용매(NMP)를 재사용하는 데 성공했으며 탄소나노튜브(CNT) 도전재 분산액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CNT는 탄소 원자로 구성된 매우 작고 얇은 물질로 이차전지 용량 증대와 출력 향상에 영향을 미친다.
이와 함께 44억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해 지난 2002년부터 1000여명의 장학생을 선발하고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또 다문화복지원 설립·운영해 결혼 이민자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생활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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