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관광공사, '제16회 관광벤처사업 공모' 참가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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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이 기자
입력 2025-02-03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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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관광벤처사업공모 포스터 사진한국관광공사
제16회 관광벤처사업공모 포스터 [사진=한국관광공사]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3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창업 7년 이내 기업과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제16회 관광벤처사업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2011년부터 매년 개최해 올해로 16회차를 맞이하는 ‘관광벤처 공모전’은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관광 분야 창업자를 발굴, 지원하는 행사이다. 올해는 창업 7년 이하 관광벤처 140개 팀을 모집한다.

이번 공모전은 △예비창업자 대상 ‘예비관광벤처 부문(30개 팀)’ △창업 3년 이내 초기 창업자 대상 ‘초기관광벤처 부문(70개 팀)’ △창업 3년 초과 7년 이내 창업자 대상 ‘성장관광벤처 부문(40개 팀)’ 등 3개 부문에서 모집하며, 관광딥테크, 관광인프라, 관광콘텐츠, 관광체험서비스 등 4가지 모집유형 중 한 가지를 선택해 지원할 수 있다.

이번 공모의 주요 심사 기준은 △시장성 △사업화 역량 △관광산업 연관성 등이며, 수도권 이외 지역 소재 기업, 만 39세 이하 청년 창업자, 문체부형 예비사회적기업이면 서류심사 시 각 1점씩 최대 3점의 가점을 받을 수 있다. 1차 서류심사, 2차 발표심사 및 필요시 현장실사까지 거쳐 4월 말경 지원 대상자를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선정된 총 140개 기업에는 올해 11월까지 약 7개월간 기업당 최대 1억원, 평균 5500만원 수준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또 △전문상담(컨설팅) △교육 △홍보 △판로 개척 △투자 유치 △멘토링 등 기업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과 함께 공공부문, 기업, 단체와의 다양한 협업 기회가 제공된다. 

이외에도 투자사 및 협업사와의 교류를 위한 ‘청계천클럽(매월)’, ‘관광기업 이음주간(9월 4주)’, 관광기업의 실증을 위해 관광 분야 거대 신생(유니콘) 기업·세계적 기업 등을 연계해 주는 ‘컴퍼니빌더 프로젝트’ 등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참가를 희망하는 예비‧초기부문 창업자는 한국관광 산업포털 ‘투어라즈’의 공고‧공모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성장 부문은 2월 중 모집 일정을 별도 공고할 예정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관광벤처사업 공모전’은 그동안 1698개의 혁신적인 관광기업을 발굴하고 약 47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관광산업의 저변 확대와 성장에 기여해 왔다”라며 “관광 분야 창업자들이 창의적 아이디어와 비전을 실현할 수 있도록 투자유치, 판로개척 등 맞춤형 지원을 지속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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