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펌라운지] 태평양, 자문 역량 강화 위해 제레미 에버렛 외국회계사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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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현 수습기자
입력 2025-02-0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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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법무법인에서 국제조세 자문 경력 10년 이상…"전문적·효율적인 서비스 제공 기대"

법무법인 태평양이 제레미 에버렛 외국회계사를 영입했다고 3일 밝혔다사진법무법인 태평양
법무법인 태평양이 제레미 에버렛 외국회계사를 영입했다고 3일 밝혔다.[사진=법무법인 태평양]

법무법인(유한) 태평양(대표변호사 이준기, 이하 태평양)은 약 30년간 국제조세 전문가로 활동한 제레미 에버렛(Jeremy Everett) 외국회계사를 영입했다고 3일 밝혔다.

제레미 에버렛 외국회계사는 지난 1992년 브리검 영 대학(Brigham Young University)에서 회계·한국어 학사를 졸업했다. 지난 1994년 동 대학에서 회계학을 졸업한 그는 졸업한 연도부터 2004년까지 딜로이트(Deloitte)등 글로벌 4대 회계법인에서 근무하며 경력을 쌓았다.

이후 그는 10년 동안 △GE 그룹 한국 조세 총괄 책임자 △두산그룹 글로벌 조세 총괄 책임자 등을 역임하며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이어 그는 김앤장 법률사무소와 법무법인(유) 율촌 등에서 10년 이상 국제조세에 대한 자문을 맡았다.

그는 현재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 암참) 조세위원회 공동의장을 맡고 있으며 지난 2015년부터 2023년까지 암참의 최고재무책임자(CFO) 위원회를 구성하고 운영했다. 이에 더해 그는 10년 넘게 주한인도상공회의소 의장과 아시아 텍스 포럼 공동의장 등 대외활동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제레미 에버렛 외국회계사는 태평양 조세그룹에 합류해 △세무조사 대응 △국제조세 △이전가격 △관세 △기업 인수합병(M&A) △펀드∙프라이빗에쿼티(PE)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문을 제공할 예정이다.

태평양은 "제레미 에버렛 외국회계사의 영입은 국내외 기업들에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며 "(영입으로 인해) 태평양은 국제조세 분야에서 한층 강화한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태평양은 지난달 영국의 매직서클(Magic Circle:영국 런던의 5대 대형로펌)중 하나인 글로벌 로펌 Allen & Overy(A&O)의 크리스 테일러(Chris Mainwaring-Taylor) 외국변호사(영국 잉글랜드·웨일즈)를 영입하며 글로벌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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