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더본코리아, '빽햄' 가격 논란에 52주 신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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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준 기자
입력 2025-02-03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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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이사가 지난해 10월 오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더본코리아 기업설명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유대길 기자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이사가 지난해 10월 오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더본코리아 기업설명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유대길 기자
더본코리아가 장 초반 52주 신저가를 새로 썼다. 회사가 최근 설 명절을 앞두고 출시한 '빽햄'을 판매하는 과정에서 논란이 불거졌기 때문이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32분 더본코리아는 전 거래일 대비 3.61%(1100원) 내린 2만9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2만9000원까지 밀리며 신저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더본코리아는 설 명절을 앞두고 출시한 '빽햄' 선물세트를 정가 5만1900원에서 45% 할인한 2만8500원에 판매했는데 소비자들의 의구심을 자아냈다. 정가를 과도하게 높게 산정하고 이를 할인해 파는 일종의 상술이라는 지적이 나왔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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