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테스나 서안성 사업장 전경 사진두산테스나](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02/12/20250212084602154569.jpg)
신한투자증권은 12일 두산테스나에 대해 비메모리 수주 가능성이 존재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2000원에서 3만9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도 유지했다.
두산테스나는 모바일에 공급하는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및 이미지 센서(CIS) 중심으로 생산 능력을 확대하며 2019년부터 고성장을 기록했다. 최근에는 모바일 외 제품으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는 데 성공했으며, 올해부터 2027년까지 고객사를 늘려 외주 물량 확대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남궁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2025년은 고성장 구간에 진입하기 위해 기술력을 확보하는 시기”라며 “국내에서 부가가치가 높은 비메모리 반도체 패키징·테스트(OSAT) 분야의 선두업체로서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고객사 물량 수주를 통한 추가 성장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올해 2분기부터는 재고 소진과 지연됐던 모바일 반도체 생산이 회복되면서 공장 가동률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만 높은 감가상각비와 과거보다 낮아진 단가 영향으로 수익성이 0.7%포인트 소폭 감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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