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 울산CLX, 협력사 구성원 위한 상생복지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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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경 기자
입력 2025-02-24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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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협력사 전용 복지시설 개관·운영 시작

상생복지관 개관식에 참여한 참가자들이 테이프 커팅식Tape Cutting Ceremony을 하고 있다 사진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 울산Complex 상생복지관 개관식에 참여한 참가자들이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있다. [사진=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 울산Complex(울산CLX)가 24일 협력사 구성원을 위한 상생복지관 개관식을 갖고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상생복지관은 ‘상생연대 형성지원 사업’ 일환으로, 대기업 상주 협력사 근로자들의 복지 향상을 목표로 하는 협력사 복지 전용 복지시설이다. 이 사업은 노사가 협력사 근로복지 증진을 위해 재원을 마련하면 정부가 사업주 출연분의 최대 100%, 근로자 출연분의 최대 200%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구성된다.

SK에너지는 석유화학 업종에서 유일하게 참여했으며, SK 구성원의 급여 1%를 모아 조성한 ‘1% 행복나눔 기금’ 4억5000만원과 회사 출연금 1억원을 더해 총 5억5000만원을 출연했다. 여기에 정부 지원금 9억5000만원을 더해 총 15억원의 사업비로 상생복지관을 완공했다. 이는 원청과 협력사 간의 ‘상생’이라는 사업 취지를 더욱 뜻깊게 만들었다.

상생복지관은 1층은 샤워시설, 2층은 협력사 구성원을 위한 휴게공간으로 구성됐다. 이날에는 1층 시설이 개방됐으며, 연내 추가 공사를 통해 2층도 오픈한다. 이후 협력사 모임인 ‘상생연대 협력사 협의체’가 시설 관리를 맡아 항상 쾌적한 상태로 유지할 예정이다.

울산CLX 부지 내 상생복지관에서 진행된 개관식에는 △김유진 고용노동부 노동정책실장 △안효대 울산시 경제부시장 △안성석 국가철도공단 영남본부장 △김범석 울산고용노동지청장 등 주요 내빈과 협력사 대표, SK 구성원들이 참석했다.

행사에 참여한 김유진 고용노동부 노동정책실장은 “상생복지관과 같은 모범적인 사례가 우리나라 산업 전반으로 확대돼 협력사 근로자들의 처우 개선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정부도 상생의 문화가 잘 자리잡을 수 있도록 빈틈없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최진영 상생연대 협력사 협의체 대표는 “대중소기업 상생을 위해 노력해주시는 SK와 SK 구성원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 협력사 구성원들이 상생복지관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꼼꼼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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