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통상자원부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에너지 취약계층 가구와 사회복지시설에 에너지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건물 단열 시공과 고효율 냉·난방기기 등 물품을 지원하는 '2025년도 저소득층 에너지효율 개선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신청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지자체별 운영 중인 복지사각지대 가구와 사회복지시설이며, 대상자는 오는 5일부터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지원 방식은 신청 가구·시설별 지원단가 내에서 시공과 물품이 지원될 예정이며 별도 자부담은 없다.
지원 내용은 단열·바닥 공사, 창호교체, 고효율 보일러 지원 등 난방지원사업과 고효율 에어컨을 지원하는 냉방지원사업이 있다.
냉방지원사업은 다음 달 18일까지, 난방지원사업은 예산 소진 시까지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올해부터는 지난해와 달리 사업 간 시너지를 높이고 신청자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냉방지원사업 신청기간 중에는 냉방지원사업과 난방지원사업을 통합 신청받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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