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법무법인(유) 지평 자본시장그룹의 IPO실무연구회(이하 지평 자본시장그룹)는 국내 기업공개(IPO) 과정에서 발생하는 법률적 쟁점·이슈를 실무적 관점에서 설명한 '지평 IPO 실무연구(2025)'를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발간한 '지평 IPO 실무연구(2024)'에 이어 2025년 개정판에서는 기본적인 상장제도 일반과 실무상 주요 쟁점의 내용을 보완하고 최근 개정된 법령, 규정과 가이드라인 내용을 업데이트했다. 또 외국기업의 한국거래소 IPO 경험과 노하우, 투자자 사전동의권 관련 대법원 판결에 관한 실무적 평가를 추가했다.
해당 서적은 작년 IPO 시장을 결산하는 내용과 함께 총 3장으로 구성됐다. 제1장(상장제도 일반)에서는 IPO의 의의, IPO 성공을 위해 CEO가 알아야 할 8가지, IPO 요건, IPO 절차를 담았다.
제2장(실무상 주요 쟁점)에는 경영 투명성과 내부통제 훼손, 경영 안정성과 주주간계약, 주식매수선택권 관련 쟁점, 증권신고서 미제출 이슈 및 사례연구를, 3장(특수 IPO실무)에서는 PEF 운용사의 IPO, PEF가 최대주주인 기업의 IPO, 외국기업의 한국거래소 IPO를 다뤘다.
지평의 채남기 고문(전 한국거래소 부이사장)은 추천사를 통해 "IPO 준비 기업들이 직면할 수 있는 법률적 이슈들에 대해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하며, 단계별로 고려해야 할 사항들을 명확하면서도 균형 있게 정리하고 있다"며 "일반적인 상장 요건과 절차뿐 아니라 상장 준비 과정에서 자주 문제 되는 내부통제훼손, 주주간계약, 주식매수선택권, 증권신고서 미제출 등 주요 쟁점에 대한 해설이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이행규 지평 대표변호사는 "IPO 과정이 단순한 법률적 검토와 평가를 넘어 비상장기업이 공개기업으로 질적 전환하는 중요한 계기이며 당해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도 맞닿아 있는 점을 염두에 두고, 자본시장 관계자들이 IPO의 본질을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지평 자본시장그룹은 2019년~2023년 5년 연속 국내 IPO 최다 법률 자문사로 선정된 바 있다. 올 2월에는 한국증권시장의 글로벌 스탠다드를 이끌어 시장 전문가로 평가받는 채남기 전 한국거래소 부이사장을 고문으로 영입, 한국거래소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상장 적격성 이슈를 직면하고 있는 상장기업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 중이다.
지평 자본시장그룹은 내달 2일 오후 2시에 2024년도 IPO를 결산하는 '2025 지평 IPO 포럼'도 웨비나 방식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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