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3년부터 개최돼 올해로 23주년을 맞은 SETIC은 정부정책 동향과 국내·외 전기산업계의 최신 기술정보를 공유하고 논의해 전기산업의 발전을 도모하는 행사다.
올해는 기술기준 세미나 등 16개 분야 기술세션에서 71건의 주제발표가 이뤄진다. 암모니아 혼소 발전, 고압직류배전(MVDC)·저압직류배송(LVDC), 전기저장장치 등 최신 기술동향을 공유하고 아크차단기 적용, 접지 기준 등 최근 기술기준과 한국전기설비규정의 제·개정 현황에 대한 논의·토론이 이뤄진다.
행사 이날 진행되는 개막식에는 국회, 정부, 전기산업계의 종사자 등이 참여해 기술기준 유공자 표창을 통한 산업계 격려 등 기념행사가 진행된다. 김종남 와이에스에프에스 대표이사, 진종권 제이건설 대표이사, 박원우 한국전기안전공사 차장, 조중민 한국중부발전 차장, 강균호 한국동서발전 과장, 조수석 한국전력공사 차장 등이 산업부 장관 표창(전기기술기준 유공)을 수여받고 창상훈 우송대 교수가 공로패, 아콘텍·한국전기연구원이 감사패를 각각 받는다.
산업부 관계자는 "정부는 성장하는 전기산업에 발맞춰 안전한 전기사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실효성 높은 전기산업 제도개선과 안전규제혁신을 거듭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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