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위, 저가공세 中스테인리스스틸 후판에 21.6% 덤핑관세 확정

  • 중국산 차아황산소다·태국산 PB 관련 공청회도 개최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13동 산업통상자원부 20231013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13동 산업통상자원부. 2023.10.13[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정부가 중국산 스테인리스스틸 후판 제품의 수입으로 국내 산업에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향후 5년간 21.62%의 덤핑방지관세 부과를 추진한다.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는 26일 세종정부청사에서 제461차 무역위원회를 열고 덤핑조사 1건에 대해 심의·의결하고 덤핑조사를 개시한 2건에 대해 공청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무역위는 지난해 9월 조사를 시작한 '중국산 스테인리스스틸 후판' 덤핑 사건과 관련해 해당 제품의 덤핑사실과 덤핑수입으로 인해 국내 산업에 실질적 피해가 있다고 판정하고 해당 제품에 대해 향후 5년간 21.62%의 덤핑방지관세 부과를 기획재정부장관에게 건의하기로 결정했다. 해당 물품은 지난 3월부터 21.62%의 잠정 덤핑방지관세가 부과 중이다.
 
같은 날 무역위는 지난해 12월 조사 개시한 '중국산 차아황산소다'와 '태국산 파티클보드(PB)' 덤핑수입으로 인한 국내산업피해 관련 공청회를 개최했다. 공청회는 이해관계인에게 충분한 의견진술 기회를 부여하고 방어권을 보장하기 위해 최종 판정에 앞서 개최하고 있다. 최종 판정은 올해 하반기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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