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경식 경총 회장, 김영훈 고용부 장관 접견… "노사관계 안정 힘써달라"

  • '노사간 사회적 대화의 장' 마련 요청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이 지난 5월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 경제5단체 간담회에서 정책제언을 하고 있다 20250522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이 지난 5월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 경제5단체 간담회'에서 정책제언을 하고 있다. 2025.05.22[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이 "노사관계 안정은 국가경제 성장과 산업 경쟁력 강화의 중요한 요소인 만큼 정부가 균형된 시각으로 노사관계 안정을 위해 힘써달라"고 요청했다.

손 회장은 24일 경총회관에서 김영훈 신임 고용노동부 장관을 접견해 이같이 밝혔다.

손 회장은 "최근 어려운 대내외 여건으로 수출이 부진하고 내수도 충분히 회복되지 못하면서 경제 전반에 활력이 크게 저하되고 있다"며 "노조법 제2·3조 개정은 우리 노사관계와 경제 전반에 심각한 혼란과 부작용을 줄 수 있어 법 개정을 서두르기보다는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영훈 장관께서 노조법 개정 논의를 위한 노사간 사회적 대화의 장을 마련해주기를 바란다"며 "기업들은 정년연장, 근로시간 단축 등에 대해서도 우려하고 있는 만큼 노사관계 발전과 경제활성화를 위해 기업의 목소리를 균형있게 들어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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