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인도네시아 '가로등 설치 프로젝트' 마무리

  • 지역과 협력해 현지에 가로등 60기 설치

인도네시아 가로등 설치 프로젝트 기념 촬영사진한국타이어
인도네시아 가로등 설치 프로젝트 기념 촬영[사진=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는 인도네시아 브카시군 츠카랑 푸삿 지역에서 추진해 온 '가로등 설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한국타이어 인도네시아공장 인근 주민들의 야간 이동 안전성을 보장하기 위해 지난 2024년부터 진행해 온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이다. 올해 지역 경찰과 긴밀히 협력해 지난달 총 3㎞에 달하는 구간에 고효율 LED 가로등 30기를 설치했다.

해당 구간은 평소 침수가 잦아 야간 보행과 운전 시 사고 위험이 높았다. 방범·치안에도 취약해 환경 개선을 필요로 하는 지역으로 손꼽혔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가로등 설치로 현지 주민과 근로자의 안전성을 보장하는 동시에, 밝아진 거리를 통해 야간 상권이 활성화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이는 UN과 국제사회가 시행하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2030'과도 일맥상통한다. 한국타이어는 지속가능한 도시와 공동체 실천(SDGs 11)을 목표로 지난해부터 해당 지역에 총 60기에 달하는 고효율 LED 가로등을 설치했다.

한국타이어는 브카시 지역을 포함한 인도네시아 전역에서 현지 밀착형 사회공헌 캠페인을 끊임없이 전개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브카시 세데르하나 해변에서 총 5000그루의 맹그로브 나무를 식재해 기후변화 대응과 생물다양성 보존에 기여했다.

이밖에 현지 민간 기관에 타이어를 기부하고, 저소득 가정 아동 교육·의료 지원 사업, 취약계층 후원 등 수혜자 중심 나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인도네시아를 포함한 미국, 헝가리, 중국 등 글로벌 생산기지를 보유한 세계 각지의 지역사회와 긴밀한 소통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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