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KAI, 국산 항공기 무장 공동 개발

  • 사우디서 항공무장 사업협력 MOU 체결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오른쪽 차재병 KAI 대표가 지난 9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제3회 세계방산전시회WDS 한화 전시관에서 ‘항공무장 사업협력 업무협약MOU’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사진한화에어로스페이스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오른쪽), 차재병 KAI 대표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제3회 세계방산전시회(WDS) 한화 전시관에서 '항공무장 사업협력 업무협약(MOU)'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사진=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국산 항공기에 장착할 장거리 공대공 미사일 국산화 개발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국산 항공기와 항공무장 수출 확대를 위한 마케팅도 공동으로 추진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KAI와 지난 9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제3회 세계방산전시회(WDS)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항공무장 사업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KF-21, FA-50 항공기 플랫폼에 항공 무장을 체계통합하기 위한 협력 △항공기 및 항공무장 수출을 위한 공동 마케팅을 추진한다. 국방과학연구소가 주도하는 항공무장 개발 사업을 안정적으로 수행해 글로벌 톱-티어 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항공무장 기술의 정점에 있는 덕티드 고체 램제트 엔진 기반의 장거리 공대공, 초음속 공대지•공대함 미사일 등 국방과학연구소 주관 선행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차재병 KAI 대표는 "K방산의 기술 신뢰성이 높아지면서 최근 해외 고객들이 항공기 플랫폼은 물론 운영체계 전반을 한국산 패키지로 요구하고 있다"며 "국내 방산업체들이 공동마케팅을 통해 K방산 수출 확대에 힘을 합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는 "공대공, 공대지, 지대공 등 다양한 미사일 개발과제를 수행해 온 당사의 역량과 KAI의 전투기 체계종합 역량의 시너지로 국산 항공무장 개발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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