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공화당 의원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조건부 휴전 발표를 외교·안보 성과로 평가했다.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은 “이란의 10개항 종전안을 적절한 시점에 검토하길 기대한다”며 의회 표결 가능성까지 언급했다. 릭 스콧 상원의원은 이번 조치를 ‘힘에 의한 평화’ 사례로 규정했다. 마이클 바움가트너 하원의원은 “5주 전보다 세계가 더 안전해졌다”고 말했다. 안나 파울리나 루나 하원의원과 빌 하이젠가 하원의원도 각각 미국인 생명 보호와 이란의 더 평화로운 전환 가능성을 거론하며 트럼프 대통령의 휴전 발표를 옹호했다.
민주당은 휴전 자체에는 안도하면서도 전쟁 수행 방식을 정면 비판했다. 에드 마키 상원의원은 “애초에 이런 불법 전쟁에 들어가지 말았어야 했다”고 말했다. 척 슈머 상원 원내대표는 트럼프 대통령이 뒤늦게 출구를 찾고 있다고 꼬집었다. 크리스 머피 상원의원은 이번 합의가 이란에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을 넘겨주는 결과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하원에서도 숀텔 브라운 의원은 “트럼프가 세계를 벼랑 끝으로 몰았다”고 했고, 짐 맥거번 의원은 “트럼프가 폭격 전 열려 있던 해협을 다시 열기 위해 폭격을 멈추는 셈”이라고 했다.
주로 하원에서 목소리가 커졌고 존 라슨 하원의원은 탄핵안을 제출했다.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코르테스, 아야나 프레슬리, 라시다 틀라입, 로 카나, 낸시 펠로시, 에릭 스왈웰, 세라 맥브라이드, 세스 몰턴, 사라 제이컵스, 에드 마키, 론 와이든 등이 요구 명단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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