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부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보수의 재건과 부활을 위해 지금 가장 먼저 치워야 할 걸림돌이 있다면 장동혁 체제"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번 대구시장 공천 문제의 본질은 제 개인의 거취가 아니라 우리 당의 공천 난맥상"이라며 "이 구조를 바로잡지 않으면 우리는 2년 뒤 총선에서 같은 비극을 되풀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항고심 판단을 기다린다고 해서 이번 공천 난맥상과 장동혁 체제의 책임을 덮고 가겠다는 뜻은 결코 아니다"며 "장 대표에게 공천 실패의 책임을 묻고, 윤석열계와 단절하지 못한 책임도 분명히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민심이 등을 돌린 지도부로 선거를 치르겠다는 것은 이기겠다는 것이 아니라 지고도 책임지지 않겠다는 말과 다르지 않다"며 "장동혁 체제와 이정현 공천관리위원회가 만든 이 엉터리 틀을 깨고 새로 시작하지 않으면 후보들도 죽고 대구도 죽고 당도 함께 무너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그는 당의 컷오프 결정에 대해 법원에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했으나 지난 3일 기각됐다. 이에 지난 6일 법원에 항고장을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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