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세이도는 12일 연결 자회사인 대만 시세이도의 신주(新竹) 공장을 폐쇄하고 생산을 일본 국내 거점으로 이관한다고 밝혔다. 2027년 1분기(1~3월)에 생산을 중단하고 같은 해 하반기(7~12월)에 폐쇄할 예정이다. 신주 공장의 직원 약 170명은 일부를 제외하고 해고된다.
시세이도에 따르면 신주 공장 폐쇄는 생산·물류 체제의 최적화가 목적이다. 폐쇄 후에는 생산을 나스 공장(토치기현) 등 일본 국내 거점으로 옮긴다. 이를 통해 글로벌 공장 가동률 향상과 비용 효율성 개선을 도모할 방침이다.
해고 대상이 되는 직원에게는 현지 법령을 준수한 대응을 실시함과 동시에 특별 퇴직금 지급 및 재취업 지원 등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한다.
신주 공장은 대만과 주변 아시아 태평양 지역 시장을 겨냥한 스킨케어 제품 등을 생산하고 있다. 공장 폐쇄 후 시세이도의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생산 거점은 중국 상하이와 베이징 2곳이 된다.
홍보 담당자에 따르면 이 회사는 최근 몇 년간 일본 국내에서 최첨단 생산 거점에 대한 투자를 적극적으로 진행해 생산성 향상을 실현해 왔다. 앞으로 대만에서는 유통 사업에 자원을 집중하여 더욱 기동력 있는 사업 체제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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