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 중학생 방과 후 아카데미 연중 모집…무료 돌봄·학습·진로 원스톱 지원

강원 화천군의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사진화천군
강원 화천군의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사진=화천군]

 
강원 화천군이 지역 중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 입교생을 연중 모집하며 학습과 돌봄, 진로 지원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이는 맞벌이 가정의 돌봄 부담과 사교육비 걱정을 덜어주는 지원책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26일 화천군에 따르면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는 여성가족부와 화천군이 함께 지원하는 국가정책사업이다. 지역 청소년의 균형 잡힌 성장과 방과 후 돌봄 공백 해소가 목적이다.
 
운영 장소는 화천청소년수련관이다. 대상은 화천지역 중학교 1~3학년 재학생 가운데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이다. 입교생은 연중 선발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프로그램은 학습 지원에만 그치지 않는다. 교과 보충수업과 진로활동, 동아리 활동, 생활지도, 상담, 보건 지원까지 한 곳에서 받을 수 있다.
 
올해는 직업 진로체험 프로그램도 확대됐다. 화천군보건의료원과 화천경찰서, 화천소방서 등 지역 기관과 연계한 현장 교육이 강화됐다.
 
학생들은 지역사회 행사와 자원봉사, 방학 캠프, 동아리 발표회 등 다양한 활동에도 참여한다. 급식과 귀가 차량도 지원된다. 심리검사와 상담 서비스도 제공된다.
 
운영 시간도 맞벌이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 학기 중은 물론 방학 기간에도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화천읍의 한 맞벌이 학부모는 “아이를 맡길 곳이 마땅치 않아 늘 걱정이었는데 학습과 돌봄을 함께 책임져 주니 안심이 된다”며 “사교육 부담까지 줄일 수 있어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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