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울러 도민들에게 민선 9기 4년 동안 도지사로서 책무와 사명을 다하겠다는 약속과 다짐을 했다. 힘들고 어려운 시기, 중차대한 역할 강조에 도민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특히 7조 원이 넘는 채무를 안고 출발하는 도정인 만큼 추 지사의 뼈를 깎는 재정 구조 방침이 봉산개로(逢山開路: 산을 만나면 길을 개척한다)와 같다며 환영 일색이다.
특히 취임사에서 "도민의 선택을 도민의 삶 변화로 증명해 보이겠다. 경기도의 도약이 대한민국의 대도약으로 이어지도록 저의 모든 책임감과 추진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여 도민 공감의 척도를 높였다. 한편 추 지사는 1일 경기도청 다산홀에서 취임식을 하고 4년 임기를 시작했다. (2026년 7월 1일 자 아주경제 보도)
추 지사가 내건 민선 9기 도정 슬로건은 '경기대전환'이다. 공식 출범한 만큼 이를 제대로 끌어나가기를 도민 모두 바라고 있다. 여성 최초 타이틀을 보유한 법조인, 헌정사 최초 여성 6선 국회의원, 법무부장관, 당 대표까지 지낸 경륜을 바탕으로 과거 도백(道伯)들을 능가하는 여성 리더십 발휘를 기대하는 도민들도 많다.
불법과 편법, 특권과 봐주기가 행정 안에 자리 잡지 못하도록 하겠다는 뜻도 분명히 밝혔다. 추 지사는 불필요한 행정 규제와 관료주의적 절차를 줄이고, 기술의 진보를 행정 혁신으로 연결해 도민이 일상에서 낭비하는 시간을 아끼겠다고 밝혔다.
포용하는 경기도에 대해서는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청년부터 장애인까지, 농촌과 도시, 북부와 남부가 함께 성장하는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사회적 약자의 눈물을 닦고 불평등과 격차를 줄이는 따뜻한 행정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추 지사는 당선부터 경기 정치사에 새 시대를 알리는 신호탄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그런 만큼 이제는 축하를 넘어 실질적 성과와 변화를 통해 도민에게 답해야 한다. 또 앞으로 경기도정에서 그 역량을 입증할 때 추 지사의 '더 큰 미래'도 열릴 수 있어 더욱 그렇다.
경기도의 변화는 대한민국의 변화를 이끄는 출발점이다. 추 지사가 그 출발점에 섰다. 앞으로의 4년은 절대 길지 않은 시간이다. 경기도의 산적한 현안은 많고, 달성해야 할 공약도 넘친다. 반면 경기침체와 재정악화, 계층 간 불균형 심화, 기후위기, 민생 등 해결해야 할 과제도 첩첩산중이다.
녹록지 않은 현실 속 새로운 길을 개척하기란 만만치 않다. 하지만 추 지사의 강단과 축적한 정치 연륜을 통해 충분히 극복하리라 예상한다. 추미애호 민선 9기 경기도정이 공정과 혁신, 나아가 포용의 가치를 실천하며 경기도의 새 역사를 써 내려가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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