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여름축제인 제19회 정남진 장흥 물축제가 오는 25일부터 8월 2일까지 9일간 장흥군 탐진강과 편백숲 우드랜드, 빠삐용zip 일원에서 열린다.
장흥군은 올해 축제를 '치유가 물~씬! 여름이 물~씬! 씬나는 장흥'을 슬로건으로 개최하고, 물놀이 체험과 공연, 체류형 관광 콘텐츠를 확대해 관광객 맞이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정남진 장흥 물축제는 탐진강의 깨끗한 물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참여형 여름축제로 자리매김해 왔다.
축제 개막을 알리는 '살수대첩 거리 퍼레이드'는 올해 축원 스토리텔링과 국가별 전통문화를 접목한 퍼레이드, 컬러 퍼포먼스를 더해 한층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대표 프로그램인 '지상 최대의 물싸움'과 '황금물고기(대왕장어)를 잡아라'를 비롯해 물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축제 기간 내내 운영된다.
올해는 한류 콘텐츠와 연계한 프로그램도 강화했다.
'2026 대형 종합한류행사'와 연계한 K-POP 공연을 비롯해 다양한 문화공연이 마련되며, 옛 장흥교도소를 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킨 빠삐용zip에서는 K-드라마를 활용한 증강현실(AR) 미션투어와 야간 프로그램 등 이색 체험을 운영한다.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도 확대된다.
탐진강과 빠삐용zip 일원에서는 '짱! 흥나는 장흥 캠핑 스테이'를 운영해 캠핑카와 캠핑사이트를 활용한 숙박형 관광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별빛달빛 청년존, 워터 플레이존(Water Play Zone), 장흥 물빛야장 등 다양한 야간 콘텐츠도 마련해 낮과 밤을 아우르는 축제를 운영할 계획이다.
먹거리 운영 방식도 지역 상권과의 상생에 초점을 맞췄다.
축제장 내 별도의 향토음식관 대신 정남진 장흥토요시장과 지역 음식점을 연계해 관광객들이 장흥한우삼합, 된장물회 등 지역 대표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교통 편의도 강화된다.
축제 기간 장흥역을 비롯해 광주, 목포, 순천, 부산 등 주요 교통거점과 축제장을 연결하는 셔틀버스를 운영해 방문객들의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안전 관리에도 행정력을 집중한다.
장흥군은 축제 운영본부 내 재난안전 합동상황실과 응급의료체계를 운영하는 등 안전한 축제 환경 조성에 나설 방침이다.
사순문 장흥군수는 "올해 물축제는 치유와 한류, 체류형 관광을 접목해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며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장흥의 자연과 먹거리, 다양한 체험을 즐기며 특별한 여름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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