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코스피는 개장 직전에 들려온 그리스 긴축안 의회 통과 소식에 전날보다 6.95포인트 상승한 2000.66으로 장을 시작해 오후 한때 2010.66까지 상승했다가 12.03포인트(0.6%) 오른 2005.74로 장을 마쳤다.
그리스 의회가 유럽연합(EU)과 유럽중앙은행(ECB), 국제통화기금(IMF) 등 트로이카가 2차 구제금융 조건으로 요구한 긴축안을 승인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호전시켰다.
이날도 외국인들은 1645억5900만원 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프로그램매매는 3거래일 만에 매수 우위로 반전했다. 차익거래는 1279억8800만원 순매수했고, 비차익거래는 116억5600만원 순매도했다.
이날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4억4834만9000주, 5조6760억1700만원을 각각 기록했다. 시가총액은 1138조1810억원에서 1145조1560억원으로 늘었다.
업종별로 최근 낙폭이 컸던 자동차주와 IT관련주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전기전자와 운수장비는 각각 1.63%, 1.55% 상승했다. 이밖에 비금속광물(1.9%), 의료정밀(1.19%), 섬유의복(0.94%), 제조업(0.88%) 등이 상승했다. 반면 은행(-0.79%), 기계(-0.45%), 종이목재(-0.39%), 화학(-0.29%) 등이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10일보다 4.52포인트(0.85%) 상승한 533.19로 장을 마쳤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20원(0.20%) 내린 1122.30원에 마감해 비교적 안정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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