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발견' 스킨십 수위? "요즘 성인 남녀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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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18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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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발견[사진제공=제이에스픽쳐스]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오늘(18일) 드디어 포문을 여는 '연애의 발견'에서 그려질 스킨십 수위에 관한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지난 14일 KBS2 새 월화드라마 '연애의 발견' 제작발표회에서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에는 키스신과 베드신 등 빈번한 스킨십 장면이 담겼다. 이 드라마를 집필하는 정현정 작가는 이전 작품에서 성인들의 대담한 연애 묘사로 다양한 이슈를 생산했다.

'거침없이 솔직하고 내숭 없이 화끈한 연애담'으로 여타 로코(로맨틱코미디) 장르와는 차별화를 내세운 '연애의 발견'이 어느 정도 수위로 '사랑'을 묘사할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제작진은 "'연애의 발견'을 끌고 갈 주인공들이 모두 30대다. 어른들의 연애라는 뜻"이라며 "이 드라마는 딱 요즘 성인 남녀가 연애하는 수준에서 스킨십을 그려낼 예정이다. 서로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는 스킨십이기 때문에 적나라하다는 느낌보다는 자연스러운 수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작발표회에서 남자주인공 강태하 역의 문정혁 역시 "(묘사의) 수위가 높다 혹은 낮다의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보는 사람들이 얼마나 자연스럽게 공감할 수 있느냐가 이 드라마의 포인트"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연애 2년차에 접어든 한여름(정유미)과 남하진(성준) 커플 사이에 여름의 구남친 강태하(문정혁)가 등장하면서 시작되는 '연애의 발견'. 떠나는 사람과 다가오는 사람 사이, 변해버린 사랑과 시작되는 사랑 사이, 지키고 싶은 마음과 이미 변해버린 마음의 사이에서 드러나는 설렘, 욕망, 질투, 분노 등 연애의 감정을 솔직하게 그려낼 리얼연애공감드라마 '연애의 발견'은 18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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