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현대자동차그룹 제공]
현대자동차그룹이 불우 이웃을 위해 성금 250억원을 기부했다.
현대차그룹은 26일 서울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관에서 ‘희망 2018 나눔 캠페인’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정진행 현대자동차 사장, 허동수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박찬봉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성금은 사회 양극화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사용된다. 특히 △아동·청소년 인재 육성 △사회취약계층의 자립 역량 강화 및 경제적 기반 마련 △장애인·노년층 등 교통약자 안전 및 이동 편의 증진 등의 분야에 쓰일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대내외 경영여건 악화에도 불구하고 5년 연속 250억원의 성금을 기부했다. 2003년부터 15년간 기부한 누적 기탁금은 2340억원에 달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전달된 성금이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의 불씨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