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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일알미늄 주가 9%↑..."2차전지·전기차 수요 급증에 150억 시설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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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1-07-26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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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조일알미늄 주가가 상승세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8분 기준 조일알미늄은 전 거래일 대비 9.02%(115원) 상승한 13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조일알미늄 시가총액은 1419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피 729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지난 15일 조일알미늄은 2차전지 및 친환경 전기차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150억원 규모의 신규시설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자기자본 대비 13.41%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조일알미늄 관계자는 "이번 시설 투자는 기존에 생산하고 있던 2차전지 양극재 관련 라인의 증설을 위한 것이다. 100%는 아니지만 2차전지 및 전기차 수요 증가로 선제적 투자에 나선 것이다. 열간압연설비는 2013년부터 약 1000억원의 시설 투자금이 들어간 라인"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6% 상승한 3329억원, 영업적자는 66% 줄어든 40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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