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명근 화성시장이 취임 300일을 맞아 언론인과의 대화에서 그동안의 소회를 밝히고 있다. [사진=강대웅 기자]
정 시장은 화성시 인구가 올해 안에 100만이 될 것이라면서 경기도에서 네 번째, 전국에서 다섯 번째 100만 시민 시대가 된다고 밝혔다.
화성시 면적은 "서울의 1.4배이며 인접해 있는 수원시의 약 7배라고 하면서 서울에서 30분 내지 1시간 거리에 있고 경기도에서 재정 자립도가 61.1%로 1등이 되었다"며 "화성시가 지난 6년 동안 전국 최초로 지방자치단체 종합 경쟁력 평가 지수에서 6년 연속 1위를 하고 있다"고 자랑했다.
이어 "작년도에 초등학생 중학생 전입 인구가 가장 많은 도시가 서울 강남을 제치고 우리 화성시가 되었다면서 그동안 화성시가 20여년 동안 꾸준히 발전하고 성장하다 보니, 교육 환경이나 문화 환경 생활 환경이 전부 다 나아져 살만하다"라는 평가를 듣고 있다.

[사진=정명근 시장 페북 캡처]
이어 "화성은 시 승격 이후 20년 동안 급격한 성장을 하다 보니 행자부도 행정적인 뒷받침을 못 해줄 정도로 성장했다. 그렇다 보니까 여러 가지 부분에서 미흡한 게 있죠. 행정 체계도 그렇고 특히 생활 기반 시설 같은 부분에서는 불균형적인 발전이 있었던 건 사실이다"라며 "이런 현황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우리 화성이 지속 발전할 수 있게 만들 수 있을까에 대해서 고민하는 기간이 지난 300여 일이 아니었나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정 시장은 "문제 해결을 위해 그동안 전문가도 만나고 각 지역 주민을 계속 만나면서 지역 현장 목소리도 듣고, 해결 방법을 찾으려고 상당히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병화 사건, 전세 또 난방비 같은 큰일이 생기면서 동분서주하면서 힘들게 지내고는 있고, 안정적으로 화성을 발전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을 한 지난 300일이 아니었나 생각한다"고 회고했다.
그러면서 "지금 같은 시스템상으로는 모든 책임과 권한이 시장 한 사람한테 집중된 것도 상당히 문제라고 생각한다"면서 "이러한 문제점을 잘 알기 때문에 각 국장한테 분담해서 책임과 역할을 부여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 시장은 "화성에는 국책 사업과 대규모 택지개발, 철도망 등 여러 가지 과제가 산재해 있고 또 현안 사항도 있어 상당히 바쁘고 힘들고 상당히 외로운 게 이 시장의 자리가 아닌가 생각된다"고 덧붙였다.
정 시장은 관내 28개 읍·면·동을 방문해 현안 청취, 상하반기 관심 사업 설명회와 월 1회 언론브리핑을 통해 주요 현안 및 역점사업을 시민과 공유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정명근 화성시장은 지난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취임 300일을 즈음하여 언론인과 기존 브리핑 형식의 틀에서 벗어나 격의 없는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면서 함께해 주신 언론인들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소통은 서로의 견해 차이를 좁히고 이해하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한다면서 우리 시 정책이 시민들에게 정확히 전달될 수 있도록 언론인과의 대화를 자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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